오만 비즈니스 기술조사단은 울산기업이 B2G(기업-정부 간 거래), B2B(기업-기업 간 거래)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영기업 및 SEZAD와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조선기자재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7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기술조사단이 중동국가 오만에 파견돼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조선기자재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역 조선기자재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7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기술조사단(단장 김종복)을 7박 9일 일정(10월 31일~11월 8일)으로 오만지역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오만 비즈니스 기술조사단은 파견기간 동안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man Shipping Company (OSC), Oman Drydock Company (ODC), 오만 특별경제구역청(SEZAD)등을 방문, 도시 간 교류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오만 비즈니스 기술조사단은 울산기업이 B2G(기업-정부 간 거래), B2B(기업-기업 간 거래)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영기업 및 SEZAD와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조사단은 울산기업이 오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B2G(기업-정부 간 거래), B2B(기업-기업 간 거래)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영기업 및 SEZAD와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만지역의 경우 최근 자원 의존형 경제에서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각화 정책을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해 역점을 두어 조성 중인 두쿰(Duqm)지역 개발 및 활성화에 울산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으로, 울산기업들이 세계의 조선 선주들이 밀집된 중동지역을 향해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시기다.

울산TP 김종복 단장은 "울산테크노파크가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술 역량이 우수한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신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개척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상호협력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울산형 글로벌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며, 플랫폼 구축을 돕기 위해 중동지역의 대형선주사 및 오만특별경제구역청장 등이 울산 방문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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