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19년 안전문화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자료사진=울산교육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19년 안전문화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울산교육청은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안전사고 건수 감소, 안전체험 기회 양적 확대, 재난 안전사고 선제적 대처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학령기 맞춤형 안전체험 시스템이다.

소나기는 소통, 나눔, 기쁨의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다양한 안전체험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이에 맞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 노력을 기울여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 안전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더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면서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개개인의 안전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최경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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