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대학교>

(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전북대 박물관은 국립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열려라 수장고' 프로그램을 운영, 내년 2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수장고를 개방키로 했다.

박물관 측은 일반인에게 쉽게 공개하지 않는 수장고를 지역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전시실에서 만끽할 수 없는 관람과 감상의 가치를 극대화해 보려는 능동적 시도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열려라 수장고'는 오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 2회 운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북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jbnu.ac.kr/)에서 수장고 관람견학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270-3487) 또는 메일(museum@jb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예연구실(270-2552)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대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대학 박물관을 찾아 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전북대가 '우리 모두의 대학'임을 느끼고, 대학의 문화유산이 모두와 공유될 수 있는 것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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