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인천=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우대학생들은 31일 인천 인하공업전문대학 원점축제에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구 체험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흰지팡이 체험, 교내 활동지원인 역할을 맡아 2인1조로 역활을 교대해가며 체험을 했다.

휠체어, 흰지팡이 체험을 통해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들이 환경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체험했다.

이날 장애체험에 참여한  인하공전 건축과 한 학생은 "세상이 어둠으로 변하는 순간 두려움이 몰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비장애인으로서 장애인권 감수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임수철 연구소장은 "이번 체험육에는 장애 예방교육을 포함했다"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통해 모든 사람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일  연구소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예절과 도와주는 방법 등 '시각장애인 이해하기' 휠체어 안전사용법과 활동지원인 교육도 했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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