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사진=포커스데일리DB>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군산시가 2020년 1월부터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공개예정인 토지는 행정재산 및 일반재산 2만7860필지 20,856천㎡로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소재지, 지목, 면적 등 토지정보와 현재 대부유무 및 대부·매각 절차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공유재산의 대부와 매각 계약방법은 공개입찰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지명입찰과 수의계약방식을 예외적으로 적용한다. 공개입찰은 온비드 (www.onbid.co.kr)에서 이뤄지며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홈페이지 공개를 통해 공유재산의 유휴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무단점유 및 사용여부를 시민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자진신고와 합법적인 사용을 유도해 세외수입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5000만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LX와 총 실태조사 용역을 체결, 오는 2021년까지 공유재산 현장 일제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공유재산의 누락 및 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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