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9.10.25. 전홍선 기자 focusdailyjb@gmail.com>

(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우리나라 농생명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주체 역할을 맡아 갈 '미래농업포럼 정기총회 및 출범식'이 25일 16시 전주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홀에서 열렸다.

이 포럼은 농생명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시켜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농생명의 ICT분야정책과 SW융합분야 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해 농업기술의 혁신적 방안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 출범식에서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이 '미래농업포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미래농업포럼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이 미래농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2019.10.25. 전홍선 기자 focusdailyjb@gmail.com>

현 정부가 전북을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조성하겠단 목표를 밝힌 가운데, 이귀재 이사장은 "전북이 농생명 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힘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전북대는 정부 지원을 통해 농업 무인화를 위한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생명산업을 이끌기 위한 대응책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고민 등이 선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래농업포럼이 국내 농생명 산업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농업기술 혁신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의 의지도 거듭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운천 의원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럼 이사진과 회원, 지역 내 농생명 SW융합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미래농업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으로 새로이 인가됐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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