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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예경무 교수(우측 첫번째)와 연구팀. |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DGIST는 뉴바이올로지 예경무 교수 연구팀과 안국약품이 지난 9월 말 항암 바이오 항체 신약 후보 물질 개발(Novel Agonist Antibody)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대다수 항체 치료제는 항체의 친화도를 바탕으로 선별되어 주로 타깃의 활성을 억제하는 억제제(Antagonist)로 작용하고 있지만, DGIST 예경무 교수 연구팀은 타깃의 활성을 향상시키는 항체(Agonist)를 효과적으로 선별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예경무 교수는 "전통적인 방식의 항체 선별법은 항체 신약 개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선 항체 선별 단계에서부터 남들과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안국 약품의 제약 사업화 노하우와 DGIST의 항체 원천기술을 한데 묶어서, 한국 제약 시장의 새로운 산학 공동연구의 성공 모델로 키워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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