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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나선다'대학유치 추진TF 구성 23일 첫 회의…다양한 방안 논의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0.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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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대학수의 부족으로 인한 청년 인구의 역외유출 방지, 집중 육성 중인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양성․공급을 위해 대학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사진은 UNIST '2019년 학위수여식'(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 없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대학수의 부족으로 인한 청년 인구의 역외유출 방지, 집중 육성 중인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양성ㆍ공급을 위해 대학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의 2019년 기준 고교졸업생 중 대학진학생은 1만 1000명 정도이나, 관내 대학 입학정원은 5800명 정도로 이중 지역학생이 3500명도 정도 진학해 나머지 7000명 이상이 타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청년인구의 유출로 인한 지역의 미래경쟁력 약화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대학유치를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관계부서 합동의 대학유치 추진TF를 구성해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실적인 유치 가능성 및 재정투입의 효율성 등을 고려, 앞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울산시의 인력수요에 부합하는 학과 중심의 일부 이전을 통한 다수대학 공동캠퍼스 모델 검토, 유치대상 대학의 선정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울산시는 타 지역 대학의 울산 이전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했으나, 해당 대학 구성원의 반대, 교육부의 정원증원 반대방침, 대학의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최종 유치까지 성사되지 못했다.

울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2020년부터 전국 고교 졸업생 수가 전체 대입정원에 미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49만 명인 대입정원을 2023년까지 40만 명으로 축소 유도하는 등 대학구조조정이 추진되는 여건 속에서, 대학 신설이나 정원증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 타 지역 대학의 전체 이전도 제반 여건상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 여건에서 대학유치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나, 전 시민의 염원인 지역 내 대학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다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고교졸업자 대학진학 순위 (상위 20위)지역·산업 수요맞춤형 특성화 대학 연구(울발연, 2017)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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