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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동시 서초동 촛불집회 "윤석열은 물러나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10.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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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초동 검찰청 일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2019.10.19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이후에도 정치검찰을 비판하는 국민적 열망은 식지 않고 불붙고 있는 모양새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이날 오후 6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리는 공수처 설치 촉구와 국회는 응답하라는 10차 검찰개혁 촛불집회도 의미 있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한 정치검찰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조 장관 사퇴 직후 실시한 긴급 설문 결과 1시간 동안 7000여명이 집회 개최에 찬성하면서 서초동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후 4시쯤부터 집회가 열리는 서초역을 중심으로 교대역 사이 3개 차로에 집회 참가 인파로 메워지기 시작해 서초역 4거리 모든 방향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검찰을 향해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를 규탄하고 개혁에 응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초동 검찰청 일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2019.10.19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추운 날씨를 대비해서 시민들은 두터운 외투를 챙겨 입고 중앙 무대 앞을 가득 채우고 '우리가 조국이다' 등의 손 팻말을 흔들며 "윤석열을 수사하라"고 외치고 있다.

주최 측은 당초 이날 여의도 촛불집회로 참가자가 적을 것을 염려했으나 예상외로 참가자가 속속 늘어나자 고무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초동 집회 역시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지인들과 동반한 참가자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이들은 담장 너머에 정치 검찰들이 있어 더 힘차게 구호를 외쳐야 한다며 '윤석열 아웃', '검찰이 범인이다' 등을 외쳤다.

시민들은 무대에 올라 검찰개혁에 대한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검찰권 남용과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조국 가족을 국민으로부터 파렴치범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검찰을 규탄하고 있다.

한편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제10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그간 9차례나 서초동에서 열렸던 집회에 이은 '시즌 2' 성격의 촛불 집회로 이 후 국회에서 검찰개혁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집회 주최 측인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은 지난 12일 서총동 집회에서 최후통첩이란 주제로 촛불 문화제 잠정 중단을 선언했었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이 14일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고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옮겨 문화제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이제 국회가 답을 하란 의미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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