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구 익산의제21)는 익산시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원탁회의를 23일 저녁 6시 30분 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에서 개최한다. <사진=익산시>

(익산=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구 익산의제21)는 익산시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원탁회의를 23일 저녁 6시 30분 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익산시는 중국발 황사, 충남권 화력발전소의 영향과 지역의 특성상 공단 및 축사 등의 배출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토론회는 '코리아스픽스' 이병덕 대표 진행으로 진행되며 이병덕대표는 원탁회의와 숙의형 토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토론회는 시민들이 직접 정책 우선순위 결정에 참가할 이번 원탁토론은 10명 단위 모둠에서 시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취합하고 전문분석팀이 이를 주제별로 분석하여 시민들의 의견 흐름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산시는 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익산시 미세먼지 정책에 즉각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익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원탁회의 이후 민·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이에 10월 21일까지 모바일 및 전화신청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 직업 상관없이 원탁회의 참여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는 모바일(http://bit.ly/익산미세먼지) 접속 후 간단한 인적사항과 정보를 입력하여 접수하거나 전화신청(063-833-2333)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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