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시의회>

(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15일 마을버스 운영주체 선정을 위해 대중교통 선진도시 성남시 및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마을버스 도입을 앞두고 협동조합과 공사·공단 등 여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버스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전주시에 효과적인 운영 방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와 버스정책추진단은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성남시를 방문해 마을버스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방식 장단점,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또 버스중심의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방문해 대중교통 정책방향과 공영버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버스중앙차로제 운행 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옥 도시건설위원장은 "마을버스 도입을 앞두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마을버스 도입 등 다양한 버스정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 중 벽지노선에 해당하는 시외곽과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구간에 마을버스 1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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