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새만금박물관 조감도<사진=새만금개발청>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 새만금박물관 건립 실시계획을 오는 15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박물관은 새만금 유역의 고고·역사·민속뿐만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활과 환경 변화상을 함께 다룰 계획으로 현재 기증·기탁 운동을 통해 전시자료 확보에 힘쓰고 있다.

새만금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공사 착수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새만금홍보관에 박물관과 연결된 통로를 만들어 박물관과 홍보관의 통합·연계 운영을 통해 관광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이 될 것"이라며 "군산·김제·부안 등 주변지역을 포함한 새만금의 역사 및 세계 최장 방조제와 간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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