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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화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피해 없어잦은 태풍·호우에도… 시민의식 높아진 결과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0.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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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제5호 태풍 '다나스'를 비롯해 태풍과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에도 태화강 둔치주차장의 차량 침수는 한 건도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든 2일 남구 상개동 도로 침수현장. (사진=울산소방본부)

(울산=포커스데일리) 올들어 제5호 태풍 '다나스'를 비롯해 울산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태풍 6개와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에도 둔치주차장의 차량 침수는 한 건도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의 둔치주차장은 공영주차장 11개소와 임시주차장 6개소 등 17개소가 있으며 주차대수는 총 27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시 집중호우로 인한 둔치주차장의 차량 침수 피해가 290대나 발생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울산시에서는 이러한 둔치주차장의 차량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호우예비 특보 시 주차장에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호우주의보 발효 시 주차 차량을 이동 시키는 등 대응체계를 개선했다.

진입 차량 통제를 위한 자동차단기 설치, 주차 차량에 대한 신속한 이동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차량번호 인식기를 설치하는 등 차량 침수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 기상특보에 따라 둔치주차장 주차차량의 이동 주차대수는 9회에 걸쳐 2307대로 대부분 차량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차량을 이동했으며, 일부 연락이 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관할 구·군과 협약이 돼 있는 견인업체에서 대피 장소로 견인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의 차량을 강제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 중에 있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올해 잦은 강우에도 둔치주차장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전무 한 것은 한층 높아진 시민의식과 함께 시와 구·군의 선제적 대응 노력이 주요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울산을 지키는데 민·관이 함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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