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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메가톤급 '단독'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한겨레 "검찰, '윤중천 진술' 덮어"vs 검찰 "완전한 허위 음해"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10.11 03:30
  • 댓글 2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한겨레신문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성접대 사건'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서 과거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11일 새벽 "윤 총장이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추가조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즉각 "허위 음해보도"라고 반발하며 한겨레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해당 보도의 진위 여부에 따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메가톤급 보도로 정국을 뒤 흔들수도 있어 보인다. 특히 조국 장관 가족 수사를 둘러싸고 검찰개혁이 대두된 미묘한 시점에서 제기된 의혹이라 국민적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겨레는 보도에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윤씨의 이런 진술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를 통해 검찰에 넘겼으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에 대해 기초 사실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다"고 했다.

매체는 지난 10일 <한겨레21>이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명의 핵심관계자가 누군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로부터 확보한 2013년 당시 1차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란 이름을 확인했다는 것.

/한겨레신문 갈무리

한겨레는 또 "조사단은 윤씨를 불러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조사단은 강원도 원주 소재 윤씨 별장에서 윤 총장이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도 받아냈다."며 구체적인 정황도 전했다.

하지만 조사단으로부터 이런 자료를 넘겨받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단장 여환섭 현 대구지검장)은 기초적인 사실 확인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매듭졌다는 게 한겨레 주장이다.

한겨레는 "접대가 사실로 확인되면 최소한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져야 함에도 과거사위 조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수사는 고사하고 내부 감찰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검찰청은 <한겨레21>의 확인 취재 6시간 후 입장문을 내고 "보도는 완전히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이어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 있다"며 "중요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 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겨레의 보도와 곧 이어진 대검찰청의 반박 등 양측의 공방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도의 진위 여부와 함께 향후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지에도 국민적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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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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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부패 2019-10-11 06:33:16

    절대권력이 되어온 수사권,기소권 독점제도를 농단하여 자신들의 배불기에 불법행위를 해온 부정부패검사들.
    검찰권력으로 묻혀진 검찰비리의혹과 관계된 사건들을 전수수사하여 부정부패검사들을 처벌하라.
    BBK수사, 김학의 성접대 사건.   삭제

    • 세느강 2019-10-11 05:30:36

      만약에 윤석열 총장도
      성접대에 연루 되었다면
      검찰은 해체 하시요
      한겨레가 물타기면 폐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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