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전국 대구·경북
대구시 국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우려 제기"권 시장, 도시발전에 장애…대구서 30∼40분 내 접근"
사업성·접근성 우려, 주민의사 충분히 반영 등 주문
  • 홍종오 기자
  • 승인 2019.10.10 17:54
  • 댓글 0
권영진(왼쪽 첫번째) 대구시장과 대구시 공무원들이 1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2019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10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의원들의 우려와 당부가 쏟아냈다.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무소속)은 "현 대구공항의 입지 여건이 매우 좋고 동대구역과도 가깝다. 항공 운항·물류에는 환적·환승이 중요한데 공항을 외딴곳으로 옮기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사용할지 우려된다"면서 "지방공항은 이용객 접근성과 접근을 위한 시간단축이 필요한데 많은 재정을 투입해 새 공항을 만들어놓고 사람이 오지 않는 지방공항이 적잖은데 예산낭비를 막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완수 의원(창원의창,자유한국당)은 "많은 예산을 투자했지만 기능을 못하는 공항들도 있는 만큼, 단순 이전에만 집중하다보면 현재 공항보다 이용객이 떨어지는 등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공항 이전 후 남는 부지도 아파트 건설 등으로 낭비되지 않도록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조급하게 밀어붙이다가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전지 결정을 주민투표 방식으로 하더라도 해당 지역민 의사를 반영해 다수가 수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 자유한국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제기하는 김해신공항 백지화 주장에 따라 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공항문제가 정쟁으로 번지고 있는데, 이 문제가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전 예정 공항부지는 대구시청에서 28㎞, 48㎞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입지 선정 후 철도·도로 확장 시 대구 어디서든 30~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며 “소음피해, 확장·고도제한 등으로 도시의 근원전인 발전에 장애가 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필수적인 상황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대구시 국정감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서울 광진갑) 감사반장 등 의원 11명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엑스코 사장 등 낙하산 인사 논란 △낮은 지방자립도와 높은 청년실업률 대책 △재난관리기금 예산 확보 미진 △공공건축물 지진 취약 등에 대해 지적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대구시#대구시국감#통합신공항

홍종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