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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충남 서산 방문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참석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10.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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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 직후 문 대통령은 서산시 해미읍으로 이동, 충남 경제인 50여명과 약 한 시간가량 오찬 간담회를 갖고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며 "이 곳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할 수 있었던 기반을 닦은 곳"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산 해미읍성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역사유산"이라며 "특히 이순신 장군이 무관으로 첫 출발을 하며 군관 생활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라는 언급을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충남에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며 이날 삼성의 13조 1000억원 투자계획 발표 및 대기업과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협약에 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4만3000여 명을 고용할 만큼 충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해양신산업 분야 인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날 오후에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의 의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충남은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관광·바이오·치유 등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해양 신산업 육성전략은 대한민국 전체의 해양산업을 살리는 것이면서, 동시에 충남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 현안과 관련해서 문 대통령은 "충남의 숙원사업으로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당진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앞으로 충남경제 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와 관련해서도 "경기 북부에서만 발생했고 여기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아직 잘 막아내고 있지만 양돈산업 비중이 가장 높은 이곳 충남에 번지지 않도록 방제방역에 온힘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없어도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줄어 가격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사태 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오찬에 참석한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천혜의 해양생태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해 대대손손 자랑거리로 물려줄 수 있는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탈바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근영 홍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현재 충남에만 혁신도시가 없다."며 "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해 준다면 공공기관들이 내포에 뿌리를 내리게 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도시 형성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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