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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2.5% '취임후 최저'[리얼미터][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2.5%(▼1.9%p), 부정 55.0%(▲2.7%p)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10.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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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2.5%로 나타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10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42.5%로, 지난주에 이어 잇따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2.7%p 오른 55.0%를 기록, 2주째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했고,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두 자릿수인 12.5%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하락세에는 '인사청문회 당일 차명폰 통화', '5촌 조카 검찰 공소장 내용', '동생 영장청구 및 강제구인' 등 조국 장관 가족의 의혹 및 검찰수사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 확산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어려움, 스톡홀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4일) 43.7%(부정평가 53.3%)로 마감한 후, 7일(월)에는 42.2%(▼1.5%p, 부정평가 55.0%)로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 모두 각각 종전 취임 후 일간 최저치(9월 16일 42.3%)와 최고치(9월 16일 54.8%)를 경신했다가, 8일(화)에는 42.5%(▲0.3%p, 부정평가 55.0%)로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2주째 80% 선을 상회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상당 폭 내리고 오르면서, 긍정평가는 40% 선에서 3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30대와 20대, 50대, 4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서울 등 대부분의 연령층과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과 60대 이상은 소폭 반등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응답한 1502명(응답률 4.9%)의 답변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 및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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