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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750만 재외동포께 감사""해외동포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
"해외순방 때마다 동포 여러분을 뵙는 것이 큰 기쁨"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10.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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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역경을 이겨내고 모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750만 재외동포들께 사의를 표했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역경을 이겨내고 모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750만 재외동포들께 사의를 표했다.

세계 한인의 날은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재외동포의 민족적 긍지를 높이기 위해 200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전세계 재외동포를 대표해 모인 약 400명의 한인회장들 뿐 아니라,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는 재외동포 유공자와 가족들도 함께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해외 동포들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이고, 눈물과 영광이 함께 배어있는 우리의 근현대사"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1919년 일본 한인 유학생들이 발표했던 2.8 독립선언서가 3.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고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과 말레이시아 고무농장에서 보내온 독립운동 자금 등이 임시정부에 큰 힘이 되었음을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마다 동포 여러분을 뵙는 것이 큰 기쁨"이라며 "해외 순방은 언제나 긴장되고 힘이 드는 일이지만 그곳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조국을 사랑하며, 대통령을 응원해 주는 우리 동포들이 큰 힘이 된다"고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에도 동포들께서 힘을 보태 주시길 기대한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원우 대회 공동의장은 재외동포를 대표해 인사했습니다. 박 공동의장은 "우리 모두가 공공외교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민간외교에 노력한다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은 머지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청와대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멕시코에서 온 최민 학생을 비롯한 한인 청년들이 애국가를 선창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양우조‧최선화 부부의 손녀인 김현주 씨가 모국을 향한 마음을 담은 글을 낭독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는 동포들이 민족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차세대 동포들의 교육진흥과 단합에 이바지하고, 동포사회의 경제발전과 권익 보호에 앞장 선 분들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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