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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광훈 목사 내란선동 혐의 고발 "경찰에 폭력 행사"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10.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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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전광훈 목사를 내란선동죄 및 공동폭행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고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란 선동 및 공동 폭행 교사 혐의로 한기총 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명의의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2018년 12월경부터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의 직무를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도록 내란을 선동했으며 2019년 10월 3일 '청와대 진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교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구체적으로 전 목사에 대해 "8월경 '10월 3일에 반드시 문 대통령을 끌어내야 하므로 청와대 진입을 할 것이다. 저와 함께 그날 청와대에 들어가서 경호원들 실탄 받아 순교하실 분들…'이라고 했고, 이후 10월 3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 총괄대표'로 청와대 인근에서 '문재인 저놈을 빨리 끌어내려 주시옵소서'라고 참가자들에게 요구했다"고 소개했다.

또 "전광훈은 주사파 50만 명 척결하여 주시옵소서"라며 "청와대 진입할 때, 경찰관들이 절대로 막으면 안 된다.", "우리는 헌법 위의 권리를 가지고 4.19.식 침입을 할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바로 돌아서 행군 나팔 소리와 함께 청와대로 들어가겠다"며 '청와대로 진격할 것'을 집회 참가자들에게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3일 오후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보수단체 회원 등이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부근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이와 같은 전광훈 목사의 행동 이후, 집회 참가자들 중 일부가 청와대 방면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하였고, 이를 경찰이 저지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에 폭력을 행사했다고도 적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한정 의원도 전광훈 목사 등을 내란 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함락과 문 대통령 체포 등의 사전논의 및 실행 혐의로 전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직접 제출했으며, 이날 오후 종로경찰서에도 고발장을 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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