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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매곡 132㎜…태화강 주차장 통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피해 최소화 노력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0.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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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일 송철호 시장 주재로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장과 구·군 부단체장,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석한 태풍 '미탁' 대처 상황회의를 개최했다.(사진은 1일 회의모습=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태풍 미탁 영향으로 2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구 매곡지역에서 132㎜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울산에는 86.1㎜가 내렸고, 지역별로는 북구 매곡 132㎜로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두서 96.5㎜, 삼동 83㎜, 울산 공단 93㎜, 온산 96㎜, 울기 81.5㎜ 간절곶 94㎜등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전날에 이어 2일 송철호 시장 주재로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장과 구·군 부단체장,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석한 태풍 '미탁' 대처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송 시장은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재산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75곳, 산사태 취약지역 834곳, 침수 우려 도로 48곳, 대형 공사장 38곳(도로 8곳, 하수시설 9곳, 건축 21곳)을 계속 점검하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시는 태풍 간접 영향이 시작된 이날 오전부터 둔치 주차장 17곳에 대한 차량 통행을 모두 금지했다.

통제된 둔치 주차장은 중구 12곳, 남구 2곳, 북구 2곳, 울주 1곳이다.

또 나들문 중구 2곳과 남구 3곳도 폐쇄했다.

태화강과 무거천, 여천천 산책로 출입구에도 재난 안전선을 설치해 사람이 다니지 못하도록 했다.

시는 침수지역의 신속한 배수를 위해 대형 양수기 15대를 확보하고 저지대 침수 시 차량을 대피할 수 있도록 울산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27개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침수가 생기면 곧바로 현장에서 응급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는 농축산 시설물인 비닐하우스 250㏊, 축사 2428개도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도록 조치했다. 어선 822척도 지역 내 항구에 결박하는 등 대피했다.

송 시장은 "울산시와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민은 울산에 태풍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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