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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재 선박 내부온도 상승…안전 비상냉각작업 중…예인선 2척 배치 만일 사태 대비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0.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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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 10분경 울산소방본부가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는 스톨트 그로이란드호(2만5천881t급·케이맨 제도 선적) 온도가 상승하자 냉각수를 선체에 투입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폭발·화재로 부상자 18명이 발생한 울산 염포부두 석유제품운반선에서 1일 선박 내부 온도가 상승해 소방당국이 급히 냉각작업에 나섰다.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미탁이 선박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는 스톨트 그로이란드호(2만5천881t급·케이맨 제도 선적)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 감지됐다.

소방당국은 냉각수를 선체에 투입하고 바닷물을 뿌리면서 냉각작업 중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냉각 작업이 완료되면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온도가 상승한 이유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51분께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18시간 30여분 만에 모두 진압된 후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태풍 미탁이 2∼3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안전 조치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오전 10시 10분경 울산소방본부가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는 스톨트 그로이란드호(2만5천881t급·케이맨 제도 선적) 온도가 상승하자 냉각수를 선체에 투입하고 있다.

울산해양수산청은 태풍 때 이 선박을 염포부두에 묶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판단했다.

엔진이 작동하지 않아 선박 자체 동력이 없어 운전 자체가 쉽지 않고 폭발로 선체변형이 의심돼 이동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바다 위에서 파도 등을 버티는 선박 기능성은 상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해수청은 태풍 시 위험이 예상되면 선박 위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예인선 2척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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