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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김정은 위원장의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통한 답방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절반가량으로 반대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53.2%로, 반대 응답(41.6%)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1.6%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2%.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TK), 충청권, 30대와 40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반대는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절반을 넘거나 대다수였다.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60대 이상은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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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응답은 광주·전라와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30대와 40대, 20대,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절반을 상회하거나 대다수였다.

반대 응답은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였다. 한편, 부산·울산·경남,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30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과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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