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중앙지검 앞 도로를 가득메운 집회 참가자들 .2019.09.28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최갑수 기자 =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2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검찰청 인근 일대를 메우고 있다.

주최측인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로 제7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 참가자수가 당초 예상한 10만명을 넘어섰다.

오후 6시 본 집회가 열리기 전부터 이날 서초역 7번 출구와 중앙지방검찰청사 앞에는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일대가 마비된 상태다.

집회 참가자들은 특수부 폐지 공수처 설치 조국수호 등의 손팻말을 들고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서초동 중앙지검 앞 도로를 가득메운 집회 참가자들 .2019.09.28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경찰은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버스와 경찰역을 동원해  검찰청서 주변을 둘러싸고 경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조국 구속을 외치는선 200~300명의 자유연대 소속의 극우 태극기 보수세력들은 검찰청서 건너편에서 맞불집회를 펼쳤으나 집회 참가자들은 꽹가리 등으로 이들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주최측은 이날 집회 참가자 수가 20만~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초동 중앙지검 앞 도로를 가득메운 집회 참가자들 .2019.09.28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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