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하리 숲길 조성사업(조감도)<자료제공=김포시>

(김포=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김포시는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김포국제조각공원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0.35km의 문수산 군하숲길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숲길조성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7월까지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를 마쳤다. 총 사업비 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 조성사업을 착수해 11월 말 완료 예정이다.

군하숲길 입구에는 기존의 보호수(정자목)를 활용한 데크쉼터와 초화정원을 조성해, 데크산책로를 따라 수국 특화길 조성을 위해 수국 2000여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욕장, 운동공간, 숲속 포토존 등 다양한 휴식·체험공간을 함께 조성해 월곶면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숲속 힐링을 위해 김포의 군하숲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향후 다양한 숲길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김포시 대표 산림문화·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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