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

(김포=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김포시는 올해 배정받은 공장총량 물량이 8만4000㎡로, 공장 설립 신청이 배정 물량을 넘어서면서 신규 접수가 제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공장 관련 건축 허가(신고)나 공장 신설 승인 등이 불가능하다.

현재 김포시에 접수된 공장 총량 가운데 4만6164㎡을 집행해 현재 3만7836㎡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총량은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허용되는 공장총량을 설정해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 증축,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제도로 1994년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개별입지 공장난립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개별입지 공장총량 물량을 줄이고, 공장설립은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과 평화문화도시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