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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매곡에 270㎜ 비…곳곳 침수 피해빌라 외벽 추락·차량 파손·항공기 결항·요트 좌초 등 피해 발생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9.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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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태풍피해 현장점검에 나서 철저한 대처를 당부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울산 북구 매곡지역에 27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울산지역 강우량은 중구 서동 175㎜, 울주군 삼동 230㎜, 상북 170㎜, 북구 매곡 270㎜, 정자 205㎜, 간절곶 240㎜, 두서 180㎜, 온산 200㎜ 등이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기준 신고건수는 859건에 달했다. 간판 안전조치, 외벽낙하 위험조치 등 강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출동은 103건에 달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과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울산과 울산 앞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 강우량은 250~3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까지 태풍과 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구 명촌지하차도와 상방지하차도, 아산로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북구 속심이보, 상안잠수교, 시례잠수교, 제전보 등 4개 다리의 사람 이동도 금지했다.

북구 명촌동에서는 현대차 울산공장 외곽 담 일부가 무너졌고, 북구 신현동 무룡터널 진입로에는 토사가 일부 유출돼 복구 중이다.

중구 우정동 빌라 외벽 마감재(드라이비트)가 추락해 아래에 주차된 쏘나타 등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는 22일 오후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좌초된 요트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연합뉴스)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는 강풍에 떠밀린 요트 2척이 백사장에 좌초됐다.

울주군 범서읍 척과교 침수가 우려되고 온산터널 토사가 유출돼 부분적으로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다.또 문수초등학교 앞 지하차도가 침수돼 복구작업중이다.

앞서 울산공항에서는 항공기 20편이 모두 결항했다.

특히 울산지역 곳곳에 간판이 흔들리거나 추락했고 유리창이 깨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기준 신고건수는 859건에 달했다. 간판 안전조치, 외벽낙하 위험조치 등 강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출동은 103건에 달했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하고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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