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자료제공=국토부>

(대전 =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6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165만㎡)' 개발사업의 착공식이 9월 19일 개최되고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21세기 고성장 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를 목표로 제6차 국토정책위원회(’14.12.17.)에서 지역특화산업단지 개발 우선 지구로 선정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후 지난 6월 토지보상을 완료했으며, 2018.12월 한신공영을 시공사로 선정해 이날 착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8000㎡(사업부지의 50%)와 R&D 용지 1천㎡(사업부지의 7%)를 계획해 밀양시 내 부족한 산업용지 제공과 나노융합연구센터 등 연구기관과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도시 자족성 확보 및 고용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나노소재 △나노 전자 △나노바이오･의료 등 산업 분야에 나노융합연구단지의 나노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개선하거나 신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지역산업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3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차례로 나노 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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