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군산=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북경찰청은 살인, 사체유기 등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오후 익산시 소재 원룸에서 피의자 A씨(28) 등 2명이 함께 거주하던 피해자 G씨(여,20)를 폭행 살해 후, A씨 등 5명이 G씨를 차량에 싣고 134km 떨어진 경남 거창군 야산에 사체를 매장해 유기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군산에서 발생한 납치감금 신고사건을 수사 중에 피의자 들이 별건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 당일 오후 익산시에서 피의자 4명을 검거, 그중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피의자 B씨(29)는 지난 17일 긴급체포해 금일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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