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상공회의소는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체계적으로 관리,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고객관리 부분을 강화한 업무관리시스템의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상의는 지난 2010년부터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관리, 고객지원, 성과관리 세 분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업무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제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기존 업무관리시스템이 회원사의 단순 현황정보 데이터만을 관리한 것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의 참여 현황 데이터까지 시스템화해 회원사가 어떤 서비스를 받고 어떤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강화했다.

또한 모바일 시스템 연계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시공간 활용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고객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상의 관계자는 "회원사의 지원사업 참여 현황 기초 데이터가 쌓일수록 활용방안이 다양할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빅데이터를 통해 회원사들의 관심분야 및 참여패턴을 파악해 회원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상의의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은 적은 인력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시스템 운용 초기부터 말레이시아 한인상의, 부산상의를 비롯해 최근 인천상의까지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배우고자 방문하는 등 타 상의에서 지속적인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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