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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삭발에 류여해 "나경원도 동참해야"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9.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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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황교안 당대표의 삭발에 나경원 원내대표에게더 동참을 요구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된 황 대표의 삭발식을 1시간 앞두고 페이스북에 "이제 나경원 대표 삭발의 시간이 왔네요. 자유한국당 릴레이 삭발 시작인거죠? 당신의 진정성을 보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류 전 최고위원은 황 대표의 삭발이 결정되자 "황 대표님 삭발 결심 존중합니다. 탄핵 무효라고 꼭 외치시고 삭발하십시오. 조국 법무부 장관에만 국한하지 마시고"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나가라 외치십시오. 둘 다 외쳐야 진정한 통합을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겁니다. 응원합니다"고 덧붙였다.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역에서 1인 시위에 나선 황 대표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탄핵 무효를 외쳐달라"고 호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붉은색 바탕에 태극기 무늬 치마와 하얀색 저고리를 입은 류 전 최고위원은 황 대표 앞에 나타나 한때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당직자들은 류 전 최고위원을 끌어냈고 그는 특유의 목소리로 "왜 나를 밀치냐"면서 강하게 저항했다.

황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지켜본 후 류 전 최고위원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고 무언가 이야기를 건넸다. 그제야 류 전 최고위원은 현장에서 물러났다.

한편 홍준표 전 대표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당에서 제명된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징계무효를 청구한 소송의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30부(조한창 부장판사)는 8월 30일 류 전 최고위원이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낸 징계결의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마초', '토사구팽', '후안무치', '홍 최고존엄 독재당', '공산당' 등의 표현으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방했다가 2017년 12월26일 당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제명됐다.

제명은 당 차원의 징계 처분 가운데 최고 수위로, 이 징계를 받으면 5년 이내에 재입당이 제한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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