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칠산타워가 지역의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사진=칠산타워>

(영광=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전남 영광 칠산타워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칠산타워가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가 임시 개통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칠산타워는 높이 111m로 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타워가 위치한 향화도항 수산물판매센터에서 영광 대표 특산품인 보리새우, 설도 젓갈타운에서 천일염으로 버무린 각종 젓갈을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 칠산대교가 정식 개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어항으로 지정 예정인 향화도항을 숙박과 오락, 체험 등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