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장 화재 현장/연합뉴스

(김포=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13일 오후 12시 6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는 부직포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85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3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나자 공장 내부 자재들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가득해 SNS에서 등에선 화재 소식이 잇따라 올라왔다.

김포 하성면 공장 화재 현장/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화재 소식을 동영상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한 시민은 "공장 2개동 전소 하고 그 옆으로 한동에 다시 옮겨붙어 진화 중"이라고 전했다.

또 '경기소방청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도로가 협소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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