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 영월군은 사과재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월사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고품질을 목표로 하는 2019 영월 대표사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2019 영월 대표사과 선발대회는 사과 품종 중 후지품종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3점을 선정해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 개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표사과 선발대회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별 생산자단체(작목반)의 추천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하는 사과는 5kg 상자에 15과를 포장하여(개당 무게 약 330g) 심사용과 전시용 2상자를 출품하면 된다.

영월 사과

대표사과 선발기준은 크게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로 이루어지며, 과원심사는 과원의 토양 및 병해충 관리상태, 농장주변 청결상태, 교육, GAP 인증 등의 기준으로 심사한다. 

계측심사는 당도와 경도로, 외관심사는 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를 기준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영월사과연합회에서 추천한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발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영월 대표사과 선발대회는 사과 재배농가의 자긍심도 높이고, 농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영월사과를 전국 최고 품질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재배농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 영월 대표사과 선발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 과수특작팀(370-263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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