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한전KDN이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 장애인 고용증진 확대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한 몫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KDN과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 관리체계 구축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추진 및 훈련·시설에 대한 업무 지원 △장애인 체육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을 통해 협력기반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전KDN 박성철 사장, 전남장애인체육회 남백원 상임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승용 전남지사장, 장애인 체육선수 12명이 참석했다.

한전KDN이 채용한 장애인 체육선수는 탁구 종목 12명이며, 1년간 장애인 체육선수 사내 인턴십을 통해 각종 대회 출전 지원과 본사 탁구동호회와 정기 교류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은 광주전남지역 공기업 가운데 최초이며, 한전 전력그룹사 중 첫 사례로 꼽힌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상생 장애인 고용모델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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