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성공 여부에 대해 성공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실패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성공 여부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실패할 것이다' 응답이 46.6%, '성공할 것이다'응답은 45.0%로, 두 전망이 오차범위(±4.4%p) 내인 1.6%p 격차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4%.

세부별로는 '실패할 것' 응답이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대구·경북(TK), 남성에서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성공할 것'은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30대와 40대,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충청과 여성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했다.

대전·세종·충청(실패 44.7% vs 성공 46.7%)과 여성(45.0% vs 47.2%)에서는 긍·부정적 전망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28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