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숭덕고등학교>

(광주=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광주시 소재 학교법인 청송학원 김용만 이사장은 지난 10일 정원장학복지재단을 통해 숭덕고등학교 재학생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학생은 품행이 방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자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정원장학복지재단은 청송학원 숭덕고 설립자인 김길수선생이 지난 1999년에 만들었다. 재단 명칭인 '정원(正元)'은 김길수 설립자 선친의 아호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별한 자녀 교육과 따뜻한 덕을 베푸신 부모님의 정성을 기리기 위한 이름이다.

김길수 설립자는 지금까지 80억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숭덕고 졸업생과, 재학생, 타교학생 1038명에게 7억6900여만원 등 총 10억2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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