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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볼턴 경질 "더 이상 필요치 않아"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9.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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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대표적 강경 매파로 알려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격 경질됐다.

존 볼턴이 사임서를 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임이 아닌 경질임을 시사해 주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했다고 알렸다.

그는 트위터에 "나는 지난 밤 존 볼턴에게 백악관에서 그의 서비스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서 "나는 행정부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많은 제안에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래서 나는 존에게 사임을 요구했고 오늘 아침 나에게 전달됐다"며 "존의 봉사에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질했다고 밝히자 존 볼턴은 자발적인 '사임'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7월24일 청와대에서 회동하고 있다./청와대 자료사진

볼턴 보좌관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문자를 통해 "분명히 해두자"라며 "내가 사임했다. 어젯밤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내 대표적인 강경 매파로 알려진 볼턴 보좌관은 북한과 이란 등과의 주요 대외정책에서 초강경 노선을 주도해왔다. 

특히 대북 관계에서 북한 측과 날카로운 신경전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하노이 북미 회담의 결렬을 두고 볼턴의 역할에 북한 측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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