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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사고 논란 '증폭'바꿔치기 운전 논란 제3자 의혹 해소 안돼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9.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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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과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19, 장용준) 씨의 음주 사고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장씨는 애초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제삼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가 경찰 조사 끝에 시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장씨를 불러 조사했고,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했던 '제삼자'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자료 등을 통해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앞서 장씨는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당초 알려진 0.08보다 높아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제원 의원은 이에 대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의문점은 사고 이후 30분후쯤 제3자가 나타나 장씨가 아닌 자신이 운전했다고 한 것. 

이후 장씨는 어머니와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찰에 자수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을 담당한 마포경찰서는 장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날 장씨와 피해자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사고 이후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제삼자도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했다. 이 인물의 직업 등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 장제의 의원의 보좌관이라는 소문도 나돌았으나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사실과 명백하게 다르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장용준씨 측이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말한 남성(27)에 대해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장씨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그분도 피의자로 입건돼 신상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의원실 관계자 혹은 소속사 관계자, 연예인이냐고 하는데 전혀 무관하다. 쉽게 말하면 (장씨가) 아는 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 체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찰청에서 하달된 음주사고 시 현행범 체포 판단 기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라도 피해자가 사망이나 크게 다친 중대한 사고가 아닌 이상 현행범 체포를 하지 않고 임의 동행을 요구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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