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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안경비대, 골든레이호 한국인 선원 4명 전원구조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9.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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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양경비대는 9일(현지시간) 미 남동 해안에서 전도된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트위터로 공개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9일(현지시간) 미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SCG는 이날 오후 5시 58분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USCG와 구조 대원들이 마지막 골든레이호 선원을 무사히 구출했다"며 "모든 선원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USCG는 마지막으로 구조된 선원 1명도 추가적인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서비스 직원에게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구조된 3명은 건강 점검과 응급 처치 등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명 모두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으며 추가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배 안에 갇힌 선원들과 연락을 취했으며 생존 확인 약 3시간 만에 먼저 2명을 구조한 데 이어 다른 1명을 구조했다. 

이어 2시간쯤 뒤 나머지 선원 1명까지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 사고대응반의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도 오후 4시 30분쯤 대응반이 자리 잡은 브런즈윅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김 총영사는 사고 원인에 대해 "해안경비대와 선사가 두루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골든레이호는 전날 새벽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왼쪽으로 90도가량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20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민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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