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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ㆍ문화재청ㆍ울주군, 사연댐 수위조절 합의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세계유산 등재위해 정책기조 전환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9.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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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자위 소속 의원들이 지난 6월 4일 반구대암각화 현장을 방문, 반구대 암각화를 직접 둘러보고 현황을 청취했다.(울산시의회 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20년을 끌어온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보존방안을 위해 사연댐 영구수위조절 합의됨에 따라 세계유산등재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됐다.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9일 '암각화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9일 국무총리 주재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합의'이후 울산시, 문화재청, 울주군이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한 결과이다.

울산시 등 3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반구대 암각화의 지속가능한 보호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반구대암각화 보존계획 수립 용역' 등 대책 마련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울산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낙동강 수계 통합 물관리 방안 등 울산시 대체 수원 확보와 주변 관광 자원화, 환경 개선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울산시, 문화재청, 울주군 세 기관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4년 이후 사연댐 수위를 반구대암각화보다 낮게 유지해 반구대암각화의 침수 최소화와 보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0년 3월까지 환경부가 추진 중인 낙동강 통합물관리 연구 용역에 울산의 부족한 청정원수를 운문댐 등에서 확보하는 내용을 담아 울산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구대암각화 주변 역사관광 자원화를 위해 현재 용역을 수행 중이며,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우선 목록 선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울주군도 천전리각석 세척 및 관람 데크 정비와 반구대암각화 근접 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반구대암각화 현장 관리초소 개선과 가상현실(VR)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 20여 년간 각 기관의 입장 차이로 큰 진척이 없었던 반구대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반구대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 업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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