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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블라디보스토크 한-러 포럼' 참석기조연설 … '2020년 제3차 포럼'울산 개최 선포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9.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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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이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제2차 한-러 지방포럼 본회의(지방정부 서밋)에서 환영사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중국-러시아 경제협력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6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제2차 한-러 지방 협력포럼'에 참가했다.

포럼에는 러시아 트루트네프 부총리, 우리나라 이태호 외교부 차관, 코제먀코 연해주지사 등 우리나라와 러시아 연방정부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장, 경제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러 지방 협력포럼은 2018년 6월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한-러 지방협력포럼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창설됐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극동지역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제ㆍ통상 및 문화․교육․관광 등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회의체로 우리나라 17개 시도지사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11개 지자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포항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으며 내년 울산에서 제3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새로운 가능성의 길(Roda of New Opportunities)'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송철호 시장은 차기 개최도시의 장으로서 러시아 연해주지사와 함께 공동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송 시장 기조연설에서 한-러 지방정부 간의 우정과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의 길을 열어가자고 역설하며 울산의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사업을 소개하고 러시아와 한국 간 에너지 물류 협력을 제안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 외교부 이태호 차관(오른쪽), 코제먀코 연해주지사가 개회를 선포하는 타종식을 하고 있다.

러시아 동시베리아 송유관(ESPO)을 통해 원유와 가스를 극동지역으로 이송하고 울산은 석유화학산업을 기반으로 석유ㆍ가스 비축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석유거래와 금융을 아우르는 동북아 에너지 물류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울산 신항 일원에 원유ㆍ가스ㆍ석유화학제품 저장시설 건립 및 중개 거래 등 국제 에너지 물류 시장 조성 추진(부지면적 68만 4000㎡, 저장규모 2470만 배럴)한다는 계획이다.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제2차 한-러 지방포럼 이 열리고 있다..

또 한국의 조선해양 기술을 활용, 러시아와 울산간 조선해양 기자재 연구개발과 기술인력 양성 등의 과제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제3차 포럼 개최지 선포식에서는 차기 개최지 울산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러 지방협력포럼 깃발을 전달받았다.

앞서 울산시 경제협력단은 4일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다.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주최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에는 우리나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러시아 푸틴 대통령 등 60개국 6000여 명이 참가했다.

조선 협력, 북극항로ㆍ물류, 의료, 화학 플랜트,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개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과 몽골 울란바토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 기업의 북방 지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2020년 제3차 한-러 지방 협력포럼의 울산 개최를 통해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 울산 브랜드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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