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이공계청소년학술제는 전북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 진행한 '미리가는연구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자 향후 이공계 대학 진학 및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는 지역 최대의 학술제이다.<사진=군산대학교>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군산대 WISET사업단이 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GSCO)에서 '2019 전북이공계청소년학술제'를 개최했다.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군산대WISET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 동안 군산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등 4개 대학에서 전북지역 일반계 고교생들이 팀을 이루어 연구와 실험에 참여한 '2019 미리가는연구실'의 결과 발표 대회이다.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는 이 학술제는 고교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행사로 올해로 5회를 맞이해 지역 고교와 대학교의 연계를 통한 진학 지도,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진로 멘토링 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왔다.

올해에는 전북지역 28개교 고등학생 170여 명이 군산대 등 지역 4개 대학의 건축공학, 기계자동차공학, 나노화학공학, 바이오메디컬공학, 신소재공학, 전기전자공학 등 총 38개의 연구실의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2019 전북이공계청소년학술제는 연구성과가 포스터 전시와 연구결과 발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발표 후 최우수팀, 우수팀, 장려팀을 선정했다. 특히 부문별 최우수팀들에게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시상했다.

연구결과 발표부문 최우수상은 군산대 광전변환 소재 및 소자 연구실에 참여한 군산여고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 연구'가 차지했고,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군산대 식물분류생태학연구실에 참여한 군산고의 '사라져가는 가시연꽃을 되살릴 수는 없는가'가 선정됐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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