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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김진태 포렌식 유출 논란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9.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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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질의 중 포렌식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불거져 논란이다.

6일 오전 질의에서 김 의원은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초고 파일 속성 정보를 공개하면서 "포렌식으로 나온 거다. 그 파일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소속 PC 프로그램에 의해서 작성됐다는 게 나왔다"라고 지적했다.

검사 출신 정점식 의원도 조 후보자의 PC를 포렌식한 자료를 화면에 띄우며 "서울대는 캠퍼스 라이센스 소프트웨어를 학내에서만 사용하고 학교 밖 사용 및 외부 유출을 절대 금지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중고가 돼서 못쓰게 되면 새로운 PC를 제공하는데 학교에서 안 쓰는 PC를 집으로 가져와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초고 파일이 검찰에 의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비화됐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후보자의 PC를 포렌식한 자료가 인사청문회장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학생 생활기록부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검찰과 본인 외에는 안 갖고 있다는 생기부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증거 인멸 의혹들이 기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급기야 오늘은 포렌식한 자료가 청문회장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검찰 말고 누가 갖고 있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도 "검찰이 정치한다고 생각한다. 수사를 잘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수사했던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게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이) 검찰 포렌식에서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검찰 포렌식에서 어떻게 나오나. 경위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 역시 야당 의원이 검찰에서 포렌식을 통해서 밝혀지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사실들, 단국대 논문 초고 파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 압수수색한 검찰에서 나가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자료를 언급했다.

이날 청문회를 지켜보던 조국 후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김진태포렌식유출 이란 검색어가 검색되며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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