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권오봉 시장 △왼쪽 박종탁 농협여수시지부장<사진=여수시>

(여수=포커스데일리) 윤주헌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5일 오후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를 방문해 펀드 가입서에 서명했다.

지난달 14일 출시한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 보복에 맞서 부품․소재․장비 분야 기업 등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펀드는 운용보수(0.5%)의 50%를 적립해 부품, 소재, 장비, 기술 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 지원 및 기타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한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5천만원을 가입해 주목을 받았다.

권 시장은 “현재의 어려움을 우리 기업이 기술 강국으로 성장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기업에 힘을 보태는 착한 펀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승코리아 펀드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KB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1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윤주헌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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