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이 내년 4·15 총선 전북 익산갑 출사표를 선언하고 있다.

(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이 내년 4·15 총선 전북 익산갑 출사표를 선언했다.

김 전 사무차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전 차장은 "국회에서의 30년 공직생활동안 차관급인 국회 사무차장까지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북도민에게 감사하다"며 "고향 익산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전 사무차장은 익산의 현안인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악취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시민 곁으로, 100일간의 희망 대장정'을 시작으로 익산 농촌마을에서 시내까지 구석구석 달려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사무처장은 익산 성당 출신으로 이리고, 한국외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1990년 입법고시에 합격한  후 국회 예산결산특병위원회 전문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 익산갑 선거구는 3선의 현역인 민주당 이춘석 의원, 전정희 전 의원(무소속), 고상진 데이터연구실장(대안정치연대), 전완수 변호사(민주당), 임석삼 전 김제폴리텍대 총장(한국당),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 등의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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