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곡성군은 5일 옥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VR Space 찾아가는 과학 탐험교실'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곡성섬진강천문대와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과학문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천문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역 및 계층 간 과학기술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VR 가상현실 및 달 탐사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VR 기기를 이용해 우주와 행성들에 대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4가지 테마로 운영되는데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속 우주'와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직접 관측해 보는 '우주로의 여행'이 핵심 이벤트다.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해 달을 주제로 한 '천문우주 강연'과 '달 기지 만들기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부응해 앞으로도 달과 성단, 은하와 별자리에 대한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와 곡성섬진강천문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gokseong.go.kr)와 천문대 전화(061-363-852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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