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무총리실 트위터>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의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태풍 대비를 강조했다.

4일 오전 8시 50분 정부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한 이 총리는 기상 상황과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의 선제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인명 피해 전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2012년 유사한 태풍 진로인 '볼라벤'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끼쳤다며 이번에는 큰 경각심을 갖고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노후가옥이나 농업‧건설 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할 것도 강조했다.

이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의 1년 농사가 헛되지 않도록 낙과‧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강풍과 풍랑에 의한 수산물 증‧양식 시설 피해 대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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