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원시>

(남원=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대대적 환경정비, 쓰레기 신속수거, 쓰레기 발생억제 시책 등을 추진한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명절 전 일제대청소를 실시해 주요 진입도로변과 마을 안길 청소, 무단 방치 쓰레기 수거, 기타 도시 미관 저해 요인에 대해 대대적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다중이용 시설인 공중화장실 위생상태 점검과 보수 등을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남원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쓰레기 정상수거를 통해 쓰레기 배출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운영, 각종 쓰레기로 인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기간동안 보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는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단속을 강화하고 다각적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물포장이나 명절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관내 마트나 업소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행위점검을 실시하고, 명절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등 각종 쓰레기 발생 억제 캠페인도 함께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풍성한 명절인 추석인 만큼 쓰레기도 다량 발생하므로 어느 때보다 쓰레기 발생억제와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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