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

(정선=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정선군과 영월세무서는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세와 지방세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태규 정선부군수 및 정상배 영월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와 지방세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하고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정선군 국세관련 지방소득세 신고현황은 지방소득세(법인) 602건, 종합소득세(개인) 3870건, 양도소득(개인) 206건이다.

이미 독자신고로 전환된 법인지방소득세에 이어 2020년에 개인지방소득세도 독자신고로 전환 될 예정으로 정선군 내에 세무서가 없어 영월세무서를 방문해 신고 후 지방세 신고를 위해 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는 불편이 없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규 부군수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에 따라 높은 수준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납세자가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납세편의 시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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