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월군>

(영월=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영월군은 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74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살충제, 살균제, 영양제)를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콩 계약재배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콩 계약재배 현황은 8개 읍면 294ha로 약480톤의 수매가 예상되며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가 확보돼 안정적인 농업소득은 물론,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어 고품질 콩 생산이 기대된다.

향후 콩에 발생되는 병해충(탄저병, 노린재 등)의 적기방제와 콩 꽃눈형성 및 꼬투리수 증대 등 콩 생육을 좋게 하고 고품질 콩이 생산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 이용순 과장은 "앞으로 기상악화 및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대책 마련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